이승호, 622일 만의 1군 등판서 1이닝 4실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7.29 19: 24

622일 만에 1군 마운드를 밟은 이승호(NC)가 조기 강판의 아픔을 맛봤다. 이승호는 29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4실점(3피안타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았다. 이승호는 1회 구자욱, 박해민, 야마이코 나바로를 삼자 범퇴로 제압했다.
2회 들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승호는 2회 최형우의 우전 안타, 박석민의 좌익선상 2루타에 이어 이승엽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곧이어 채태인에게 우전 안타를 얻어 맞고 강장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이흥련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박석민이 홈을 밟았고 구자욱의 2루 땅볼 때 수비 실책을 범해 4실점으로 늘어났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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