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찬호, 주루도중 타구에 맞아 아웃 처리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7.29 21: 11

KIA 내야수 박찬호가 주루도중 타구에 맞아 아웃되는 해프닝을 일으켰다.
박찬호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7회말 2-2로 팽팽한 가운데 2루에서 3루로 달리다 타구에 맞고 아웃처리됐다.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선발출전한 박찬호는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를 터트려 기회를 만들었다. 신종길의 희생번트로 2루를 밟았다. SK는 김원섭을 맞아 좌완 신재웅을 내보냈고 다시 KIA는 대타 김주찬로 맞불을 놓았다. 팽팽한 한 점차 승부였다.

김주찬은 신재웅의 5구를 받아쳤으나 유격수쪽으로 굴러갔다. 박찬호는 상대 유격수의 시선을 현혹하려다 발에 타구를 맞고 말았다. 김성현의 어필신호에 이어 3루심이 정확하게 봤고 곧바로 아웃처리됐다. 박찬호의 객사와 함께 7회 공격도 무위로 끝났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