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NC를 꺾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삼성은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11차전서 12-7로 승리했다. 26일 대전 한화전 이후 3연승.
선발 차우찬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하며 시즌 7승째를 거뒀고 박석민은 연타석 아치를 포함해 4타수 4안타 4타점 4득점의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차우찬이 7회까지 잘 버텨줬고 모처럼 잘 던졌다. 그리고 타선에서는 박석민이 오랜만에 맹활약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타일러 클로이드, NC는 이민호를 30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