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둔근 통증이 생긴 것으로 알려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의 등판 일정이 미뤄졌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홈경기에 우완 마이크 볼싱어를 선발투수로 발표했다. 구단은 커쇼는 8월 1일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31일 경기가 없어 커쇼의 등판 일정은 한 경기 밀린 셈이 됐다.
구단은 커쇼의 등판이 한 경기 뒤로 밀린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전날 다리에 난 표루지가 감염 돼 응급실을 찾아야 했던 내야수 저스틴 터너도 제외했다. 터너 대신 알렉스 게레로가 선발 3루수로 출장한다. 아울러 최근 타격 부진에 빠진 작 피더슨의 타순을 7번으로 내리고 지미 롤린스를 1번에 기용했다.

다저스는 이날 지미 롤린스(유격수)-하위 켄드릭(2루수)-아드리안 곤살레스(1루수)-야스마니 그란달(포수)-앙드레 이디어(좌익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작 피더슨(중견수)-알렉스 게레로(3루수)-마이크 볼싱어(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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