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악화 리솜리조트, 농협서 1000억 원 대출…특혜 의혹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7.30 08: 23

리솜리조트 농협
[OSEN=이슈팀] 리솜리조트 회장 신 모 씨의 횡령 등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서울 논현동 리솜리조트 본사와 충남 태안의 리솜오션캐슬 등 5곳에 수사관 30여 명을 보내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

리솜리조트는 경영 악화로 자본잠식상태에 있었지만, 농협중앙회에서 2005년부터 최근까지 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대출받아 특혜 대출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신 회장 등이 회사 자금을 빼돌려 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 로비를 벌였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리솜리조트 측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대출을 받은 만큼 횡령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osenlife@osen.co.kr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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