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에서 설 곳을 잃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25)가 이탈리아 명문 AS로마로 1년 임대를 떠난다.
로마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날 수문장 슈체스니를 1년 임대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슈체스니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자연스럽게 임대행이 제기됐다. 지난 시즌 콜롬비아 대표 다비드 오스피나에게 골문을 내준데다가 올 여름 이적시장서 첼시의 페트르 체흐가 아스날로 이적하며 입지가 더욱 좁아진 탓이다.

슈체스니는 "우승을 위해 이곳에 왔다. 로마는 충분히 강하고, 굉장한 잠재력을 가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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