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대표이사 장성원)은 ‘2015-16 삼성증권 mPOP GTOUR 섬머시즌 3차 대회’ 결선이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8월 1, 2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고 밝혔다.
2015-16 시즌 GTOUR는 현재까지 절대강자가 없는 혼전 구도다.
1차, 2차 대회 모두 무명에 가까운 선수들이 각각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전에서 우승을 한 심준보(28)는 GTOUR 대회에 참가한지 얼마 안된 루키급이었고, 2차 대회 우승자인 서영훈(45)의 경우 2012-13년도 GTOUR 윈터시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이후 이렇다 할 좋은 성적을 낸 적이 없는 선수였다.

전년도 대상과 상금왕 수상자인 채성민(21, 벤제프)과 전윤철(27, GTD코리아/HENDON) 등 유명 선수들이 지난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 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3차 대회에서는 1차, 2차 대회 우승자들은 물론, 샷 감각을 되찾은 지난 시즌 챔피언 채성민, 개막전 준우승 최민욱(19, GTD 코리아), 지난 2차 대회 준우승 하기원(35, 골프존아카데미/HENDON) 등의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향해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3-14시즌 GTOUR 섬머 4차 대회에서 우승한 김홍택(23)이 군 입대로 인해 잠시 투어를 떠난 후 최근 복귀 신고를 했다. 김홍택은 예선 2위로 이번 대회 결선 진출이 확정 됐다.
이번 대회는 크리스탈카운티CC (1R 6,489m, 2R 6,599m) 코스에서 진행된다. 전반적인 코스의 길이가 긴 편이고 곳곳에 해저드가 자리하고 있어 전략적인 코스 매니지먼트가 필요하다. GTOUR 에서 처음으로 접하는 코스인 만큼, 충분한 연습라운드를 통한 코스 적응 정도에 따라 승자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16 시즌 GTOUR는 삼성증권 mPOP이 메인스폰서를, 까스텔바작, 뱅골프, 1879, 리얼라인 등이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3차 대회 결선은 SBS골프 채널을 통해 결선 2라운드가 녹화되어 방송된다. 방송은 8월 17일 저녁 10시 30분부터 중계 방송 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개막전 우승자 심준보. /골프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