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심수창, 롯데 첫 5연승 달성?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7.30 10: 47

롯데 자이언츠 우완 심수창이 선발진 잔류, 그리고 팀 5연승의 기로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심수창은 30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전 선발로 출전한다. 시즌 성적은 29경기 2승 4패 5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은 5.56이다.
선발투수로 시즌 초 3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심수창은 불펜 불안으로 마무리로 전업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5월까지는 괜찮았지만 6월 이후 체력문제로 고전했다. 결국 후반기부터 다시 선발투수로 돌아왔다.

하지만 선발 전환 뒤 첫 경기였던 23일 울산 NC 다이노스전에서 2⅔이닝 8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1회부터 만루홈런을 맞았고, 3회 2사 후 연속안타를 내주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경기는 심수창이 원하던 선발진 잔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무대다.
롯데는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해 롯데는 4연승이 최다였고, 1승만 더하면 시즌 최다연승이다. 심수창이 본인과 팀을 위해 호투를 펼칠 수 있을까.
LG는 우완 헨리 소사가 나온다. 앞선 2경기를 모두 내준 LG는 에이스 소사가 연패를 끊어야 한다. 시즌 성적은 20경기 123⅓이닝 7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3이다. 올해 롯데전은 첫 등판이며 7월 성적은 3경기 평균자책점 8.18로 좋지 않았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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