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허준혁·김민우, 위닝시리즈 이끄는 신인은?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7.30 11: 33

두산 베어스 허준혁(25)과 한화 이글스 김민우(20) 두 신예가 팀의 위닝시리즈를 바라보며 격돌한다.
두산과 한화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양 팀의 시즌 10차전에서 각각 허준혁과 김민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허준혁은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0이닝을 소화하며 3승 0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6월 13일 NC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깜짝 활약한 허준혁은 한 달이 넘게 선발진에 포함되며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소화 중이다. 올 시즌 한화전은 이번이 처음. 한화 상대 통산 성적은 9경기 4⅓이닝 1승 0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올해 프로에 입문한 고졸신인 김민우는 20경기 31이닝을 소화하며 0승 1패 평균자책점 5.52를 찍고 있다. 지난 25일 삼성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고, 4⅔이닝 1실점으로 가능성을 증명했다. 두산전 성적은 2경기 5이닝 평균자책점 0.00이다. 투수 한 명이 소중한 한화에 김민우가 다시 구세주가 될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은 이번 주 중 3연전에서 1승 1패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이날 경기를 잡는 팀이 위닝시리즈에 성공하는 가운데, 시즌 상대전적은 6승 3패로 두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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