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부 살인사건, 공개수배 전환…평소 만남 요구 스토킹

대구 주부 살인사건

[OSEN=이슈팀] 대구 서부경찰서는 40대 주부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43살 김 모 씨를 공개 수배했다.

김 씨는 지난 27일 오전 6시 50분쯤 대구시 서구 평리동에서 출근하던 주부 49살 A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김 씨 연고지인 경기도에 수사대를 급파해 검거에 나섰지만, 아직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김 씨는 키 175cm 정도에 약간 마른 체형으로 스포츠머리를 하고 있다.

한편,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피해자 A씨는 평소 용의자 김씨로부터 만남을 요구하며 상습적으로 폭행과 협박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지난달 초 김씨의 스토킹을 견디다 못한 피해자는 경찰서에 찾아가 신변보호를 요청한 바 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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