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km' 조상우, 퓨처스 등판 1⅓이닝 1실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7.30 16: 27

넥센 히어로즈 우완 조상우(21)가 퓨처스 등판에 나서며 1군 복귀 시동을 걸었다.
조상우는 30일 화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2군과의 퓨처스 경기에서 2번째 투수로 불펜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7km였고 투구수는 15개였다.
조상우는 올 시즌 불펜으로 나와 5승3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한 뒤 지난 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말소 전까지 4경기 실점하는 등 7월 9경기 1승 4홀드 평균자책점 10.80으로 부진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30일 조상우에 대한 물음에 "급할 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여유있게 올리겠다. 다음주 주중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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