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한화는 황선일과 허유강을 엔트리에 올렸고, 박성호와 정광운을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황선일은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6경기를 소화하며 9타수 1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특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1군 무대 복귀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허유강은 올해 3경기 2⅓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했다. 전날 김성근 감독은 허유강의 불펜투구를 지켜본 후 “커브가 좋은 투수다. 중심이동을 강조했다. 보폭을 크게 하라고 했다”면서 “어차피 8월이 되면 투수가 부족해진다.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엔트리서 제외된 박성호는 전날 경기에서 1이닝 1실점, 정광운은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