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주전선수 2명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핵심선수에게 하루 휴식을 주며 재충전 시간을 줬다.
롯데는 30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LG 트윈스전에 포수 강민호와 3루수 황재균을 뺐다. 올해 팀 타선을 이끌고 있는 두 선수지만 강민호는 후반기 타율 2할8리 1홈런 3타점, 황재균은 후반기 타율 2할5푼9리 3타점으로 페이스가 떨어져 있다.
대신 안중열과 오승택이 각각 선발 포수와 3루수로 출전한다. 연속경기 출장기록이 걸려 있는 황재균은 경기 막판 대타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고, 강민호 역시 승부처에서 대타 출장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cleanup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