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한일 통산 2500안타 달성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7.30 19: 32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한일 통산 2500안타를 달성했다.
이승엽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까지 2499안타(일본 686안타)를 기록했던 이승엽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NC 선발 이민호에게서 중월 솔로 아치를 빼앗으며 25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한편 지난달 3일 포항 롯데전서 개인 통산 400홈런 고지를 밟았던 이승엽은 개인 통산 2000안타 달성을 가장 큰 목표로 내걸었다. 지금껏 20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양준혁, 장성호, 이병규, 전준호, 홍성흔 등 총 5명 밖에 없다.

29일 현재 이승엽은 2000안타 달성까지 187개를 남겨 두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내년에 2000안타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이승엽은 "2000안타를 달성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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