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내야수 최정이 통산 160번째 사구를 기록했다.
최정은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출전해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3루수 겸 3번타자로 출전한 최정은 1회초 1사 1루에서 KIA 선발투수 김병현과 승부했다. 그러나 3구 몸쪽으로 붙인 볼이 몸을 향했고 그대로 사구가 됐다.

이번 시즌 네 번째 사구이자 통산 160번째 사구였다. 박경완(166개)과 박종호(161개)에 이어 통산 3위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