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 2G 연속부진..3이닝 3실점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7.30 19: 37

롯데 자이언츠 우완 심수창이 2경기 연속 조기교체됐다.
심수창은 30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6개, 스트라이크 28개 볼 28개를 던질 정도로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매 이닝이 고난의 연속이었다. 심수창은 1회 1사 후 임훈에게 첫 안타를 맞고 도루까지 허용했다. 박용택을 2루수 직선타, 히메네스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1회를 넘겼다. 2회에는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뒤 오지환을 삼진 처리했고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이진영까지 잡았다. 2사 후 문선재에게 중전안타를 또 맞았지만 최경철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계속해서 안타를 맞던 심수창은 결국 3회 실점을 했다. 1사 후 정성훈에게 볼넷을 내준 뒤 다시 도루저지로 2아웃까지는 잘 갔지만 임훈에게 또 볼넷을 내줬다 2사 1루에서 박용택에게 중전안타, 히메네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고 2,3루 계속된 위기에서는 이진영에게 2타점 중전안타를 내줬다. 결국 심수창은 4회 시작부터 구승민으로 교체됐다. 롯데가 4회초 현재 0-3으로 뒤져 있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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