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이크 리크(28) 영입으로 선발진 강화에 성공했다.
CBS스포츠 존 헤이먼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신시내티 레즈가 트레이드에 합의, 선발투수 리크가 샌프란시스코에 가고, 샌프란시스코의 마이너리그 유망주 2명이 신시내티로 향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목표로 삼았던 선발진 업그레이드를 이뤘다. 리크는 올 시즌 21경기 136⅔이닝을 소화하며 9승 5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 214⅓이닝 11승 13패 평균자책점 3.70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리크를 받으며 우투수 유망주 큐리 멜라(21)와 내야수 아덤 듀발(27)을 신시내티에 보낼 것으로 보인다. 멜라는 샌프란시코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시즌 전적 56승 45패로 다저스에 0.5경기 차 뒤진 디비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