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원상-김광삼 1군 등록… 마운드 보강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7.31 17: 02

LG가 김광삼(35)과 유원상(29)을 1군에 등록해 마운드 보강에 나섰다.
LG는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손을 봤다. 이날 선발로 예고된 베테랑 우완 김광삼이 1군에 예정대로 등록된 가운데 우완 핵심 불펜 요원인 유원상도 1군에 합류했다.
봉중근 이동현과 함께 LG 필승조의 한 축을 이뤘던 유원상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18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00에 그쳤다. 피안타율이 3할1푼까지 치솟는 등 한창 좋을 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5월 8일 kt전 이후 2군으로 내려간 후 아직 1군 등판이 없다.

2군에서는 15경기에서 2승1패1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6.33을 기록했다. 한동안 팔꿈치가 썩 좋지 않아 복귀 페이스가 더뎠으나 7월 이후로는 정상적인 등판 일정을 가져갔다. 퓨처스리그 후반기 일정에서는 5경기에서 4⅓이닝을 던지며 1실점만을 기록했다.
한편 김광삼은 2012년 9월 8일 광주 KIA전 이후 첫 1군 등판을 가진다. 퓨처스리그 12경기에서는 2승6패1세이브1홀드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은 4.87이었다.
두 선수의 1군 등록으로 김선규와 김지용이 2군으로 내려갔다. 김선규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2승1홀드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김지용은 1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하고 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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