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환승센터 공사장 붕괴사고 ..11명 중경상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7.31 18: 57

[OSEN=이슈팀]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나 11명이 다쳤다.
31일 오전 11시 10분쯤 대구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공사 현장 지하 6층에서 레미콘을 타설하던 중 상판 일부가 붕괴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1명이 아래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바로 구조작업이 벌어져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7명이 다발성 골절로 중상, 4명은 경상을 입었다. 다행히 아직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조대가 추가로 매몰된 작업자가 있는지 붕괴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신세계건설이 공사를 맡고 있다. 시공사인 신세계 건설 측은 바닥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해 지하 7층, 지상 9층, 연면적 29만여 제곱미터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osenlife@osen.co.kr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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