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대타 스리런 홈런 폭발 '시즌 5호''

KIA 나지완이 대타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나지완은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7회초 대타로 교체출장, 윤기호를 상대로 좌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윤기호의 초구 가운데 낮게 들어온 137km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비거리 110m, 시즌 5호 홈런.

대타 홈런은 시즌 25호, 통산 754호로 나지완 개인 통산 3호 기록이다. 지난 2009년 8월21일 문학 SK전 이후 6년만의 대타 홈런이었다. 나지완의 스리런 홈런으로 KIA는 12-1로 스코어를 크게 벌렸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