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 10승 도전이다.
KIA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27)이 첫 10승 사냥에 나선다. 스틴슨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스틴슨은 올해 양현종과 함께 KIA의 선발 원투펀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1경기 9승7패 평균자책점 4.16으로 활약하고 있다. 땅볼 유도 능력에서 리그 최정상급 수준이다.

3~4월 5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5.34로 적응기를 보낸 스틴슨은 5월 6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자리 잡았다. 6월에도 5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3.45로 활약했다.
7월에는 체력이 조금 떨어졌는지 5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5.85로 하락세에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달 26일 광주 롯데전은 7이닝 5피안타 5볼넷 5탈삼진 2실점 역투.
올해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KIA를 제외한 나머지 9개팀 중에서 유일하게 상대해보지 못한 팀이 바로 한화다. 처음 맞붙을 경우에는 투수가 유리하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
한화에서는 우완 송창식이 다시 선발등판한다. 선발과 구원을 넘나드는 스윙맨 역할을 하고 있는 송창식은 올해 41경기 4승4패9홀드 평균자책점 5.90을 기록 중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