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뉴욕 양키스가 1일(이하 한국시간) 한화 이글스와 계약하기로 한 우완 투수 에스밀 로저스를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양키스는 한화로부터 현금보상을 받기로 했다고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기자가 전했다.
2009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저스는 올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7년을 보냈다.
2014년 7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웨이버 공시 됐다 양키스로 이적했다. 올 시즌 양키스에서는 구원으로 18경기에 등판해 33이닝을 소화했고 1승 1패 평균자책점 6.27로 좋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210경기에 등판했으며 이 중 43경기에는 선발로 출장했다. 2013년 토론토에서 선발로 20경기 출장한 것이 선발 등판이 가장 많았던 시즌이다. 당시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해 6월부터 선발로 돌았다. 하지만 이듬 해 다시 불펜으로 임무가 바뀐 뒤 웨이버 공시 됐다.
메이저리그 7시즌 동안 454이닝을 던졌고 19승 22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통산 BB/9=3.6, K/9=7.7을 기록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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