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아우크스부르크와 바바 이적 합의...이적료 321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8.01 08: 03

첼시가 아우크스부르크와 압둘 라만 바바(21, 가나)의 이적에 합의했다.
첼시의 바바 영입이 임박했다.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는 "바바가 2500만 유로(약 321억 원)에 첼시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첼시는 아우크스부르크와 2500만 유로의 이적료에 바바의 이적에 합의했다.
바바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태클 성공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수비 실력을 가진 왼쪽 풀백이다. 하지만 2500만 유로는 아우크스부르크로서 거절할 수 없는 조건이었다. 바바는 불과 1년 전 그루터 퓌르트로부터 250만 유로(약 32억 원)에 영입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1년 만에 몸값이 10배로 폭등했지만 첼시는 바바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첼시는 바바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필리페 루이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물론 미래의 주축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바바가 첼시로 떠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첼시가 바바와 개인 협상을 아직 완료하지 못한 가운데 파리생제르맹, 유벤투스 등이 바바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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