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내야수 저스틴 터너가 결국은 뾰루지 감염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터너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등재 날짜는 7월 28일로 소급적용 된다.
터너는 지난 6월 29일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병원 응급실 신세를 져야 했다.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서부터 우측 장딴지에 생겼던 뾰루지의 통증이 심해졌던 것. 병원진료 결과 뾰루지로 인한 피부감염으로 밝혀졌다. 당초 며칠만 쉬면 회복할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돈 매팅리 감독은 1일 터너에 대해 “현재 어떤 훈련도 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6,7일 정도는 쉬어야 할 것 같다. 이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올린 뒤 복귀를 준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터너가 부상자 명단에 오름에 따라 다저스는 알베르토 카야스포와 알렉스 게레로를 3루수로 기용하게 된다. 이에 대해서 매팅리 감독은 이미 이틀 전 밝힌 대로 “게레로에게 좀 더 많은 출장기회를 주겠다”고 이날도 밝혔다.
1일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도 게레로가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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