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타르 베르바토프(34)의 아스톤 빌라 이적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베르바토프가 아스톤 빌라로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토트넘에서 뛰었던 베르바토프가 아스톤 빌라로 이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는 보도의 근거로 베르바토프와 친한 스틸리안 페트로프(36, 아스톤 빌라)의 발언을 들었다. 페트로프는 아스톤 빌라의 팀 셔우드 감독에게 베르바토프가 아스톤 빌라로 이적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전했다.

베르바토프와 1990년 CSKA 소피아에서 함께 뛰었던 페트로프는 "베르바토프는 오는 3일(현지시간) 버밍엄(아스톤 빌라 연고지)에 올 것이다"고 지인에게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베르바토프와 아스톤 빌라가 합의를 한다면, 메디컬 테스트는 4~5일에 진행될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AS 모나코에서 뛰었던 베르바토프는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이다. 크리스티안 벤테케(리버풀)의 이적으로 공격진에 공백이 생긴 아스톤 빌라로서는 큰 돈을 들이지 않는 베르바토프의 영입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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