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스벤 벤더(26)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
토트넘이 벤더를 노리고 있다.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토트넘이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벤더를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토트넘은 제임스 맥카시(25, 에버튼)를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로 돌아가자 벤더의 영입으로 방향을 틀었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강하려고 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첫 타깃으로 맥카시를 꼽았지만, 영입 작업이 순조롭지 않아 다음 타깃이었던 벤더로 마음을 돌렸다.

하지만 토트넘이 벤더를 쉽게 영입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당장 도르트문트가 벤더가 이적하는 것을 허용할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또한 벤더는 아스날이 지속적으로 지켜본 선수다. 토트넘이 본격적인 영입 작업에 착수할 경우 아스날도 손을 내밀기 시작할 전망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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