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직행' SK텔레콤 최병훈 감독, "남은 롤챔스 경기도 중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8.01 16: 12

"이제부터가 더욱 중요하다"
2015시즌 첫 번째 목표였던 롤드컵 직행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확정지었지만 최병훈 감독의 머리 속에는 그 다음 목표를 향한 생각 밖에 없었다.
SK텔레콤은 지난 25일 나진과 KOO의 경기서 나진이 승리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롤챔스 서머 결승전 진출과 롤드컵 직행을 확정했다. CJ전 패배로 받았던 충격을 아쉽지만 롤챔스 결승 진출과 롤드컵 진출의 세계에서 첫번째 결정지으면서 털어버릴 수 있었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우선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직행 티켓을 따내어서 영광스럽다. 하지만 우리 손으로 결정지은게 아니라서 얼떨떨하다"면서 "롤드컵도 중요하지만 남은 정규시즌 경기나 서머 결승도 빈틈없이 준비해서 전부 이기도록 하겠다. 기세를 이어나가야 롤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롤챔스 서머 결승은 롤드컵 체제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준비될 것 같다. 롤챔스 정규시즌 남은 경기서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지훈 임재현 등을 기용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병훈 감독은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게 지원을 아껴주지 않은 SK텔레콤 사무국과 항상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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