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불펜 투수코치 교체, 이상군 코치 콜업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8.01 16: 36

한화가 코칭스태프에 작은 변화를 줬다. 불펜 투수코치를 교체했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KIA와 홈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수코치를 바꿨다. 기존의 박상열 코치가 2군 퓨처스로 내려가고, 3군 총괄코치를 맡고 있던 이상군 코치가 1군으로 올라왔다. 특별한 사유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투수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니시모토 다카시 1군 메인 투수코치는 그대로 자리를 지킨다. 
이상군 코치는 지난 몇 년간 2~3군에서 한화의 어린 투수들을 육성해오고 있었다.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젊은 투수들로 마운드가 재편되고 있는 한화는 지도의 연속성을 위해 이상군 코치와 박상열 코치의 불펜코치 자리를 맞바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화는 이날 종아리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은 이용규와 함께 투수 엔트리도 2명을 바꿨다. 사이드암 허유강과 좌완 윤기호가 내려가고, 우완 장민재와 구본범이 새롭게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성근 감독의 코칭스태프 변경이 마운드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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