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포수 장성우가 멀티 홈런을 작렬시켰다.
장성우는 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7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4-3으로 앞선 5회말 2사 1,2루서 김승회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날렸다. 이 홈런으로 kt는 1경기 최다 득점 기록까지 경신했다.
장성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7-6으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서 김승회를 상대로 다시 한 번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8, 9호 홈런을 기록했다. 장성우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1호. 그리고 지난 5월 30일 수원 두산전 멀티홈런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기록이다. /krsum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