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 조범현, “8월 시작이 좋아 다행”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8.01 21: 47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연패 탈출 소감을 전했다.
kt는 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장단 17안타로 창단 최다 안타, 득점을 기록하며 19-6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5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30승(64패) 고지를 밟았다. 최근 침체됐던 타선이 화려하게 부활하며 수원 야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kt는 이날 23안타 19득점을 기록하며 1경기 최다 안타, 득점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또한 창단 첫 선발 전원 득점 등 타선에서 기록을 쏟아냈다. 이대형이 4안타 1타점, 마르테가 3안타(1홈런) 3타점, 김상현이 2안타(1홈런) 2타점, 윤요섭이 4안타 3타점, 장성우가 4안타(2홈런) 6타점으로 골고루 활약했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 후 “무더운 날씨에 땀 흘리며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하다”면서 “연패를 끊고 8월 첫 날 좋은 스타트를 해서 다행이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2일 경기 선발 투수로 크리스 옥스프링을 내세운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이재곤이 선발 등판한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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