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김기태 감독, "대단한 경기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8.01 22: 43

KIA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6위로 올라섰다. 
KIA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9-8 재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이번주 5경기를 모두 승리한 KIA는 SK를 7위로 끌어내리며 6위로 도약했다. 5위 한화와 격차도 1.5경기차로 좁히며 본격적인 5강 경쟁에 가세했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정말 대단한 경기를 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3번이나 역전을 주고 받는 치열한 접전 끝에 윤석민을 7회 시작부터 투입하는 초강수가 통했다. 윤석민은 프로 데뷔 후 처음 3이닝 세이브에 성공하며 KIA의 승리를 지켰다. 9회 정규이닝에도 경기 시간은 무려 4시간 30분이 걸렸다. 

한편 KIA는 2일 경기에 임준혁을 선발로 내세워 2연속 싹쓸이 3연전을 노린다. 한화는 어깨 통증에서 회복된 안영명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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