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정체에 시달렸던 SK 타선이 오래간만에 힘을 내고 있다.
SK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회부터 4회 2사까지만 홈런 하나를 포함, 총 11개의 안타를 집중시키는 폭발력을 과시하며 일찌감치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안타가 없었던 정의윤이 4회 2사에서 적시타를 터뜨리며 이 기록을 완성시켰다.
SK의 선발 전원 안타 기록은 시즌 두 번째이며, 리그 전체는 38번째다. SK는 7-0으로 앞서 가며 상대 선발 루카스 하렐을 조기강판시켰다. /skullbo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