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8.02 22: 14

KIA 김기태 감독이 6연승을 일군 선수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SK와 주중 3연전에 이어 한화와 주말 3연전까지 모두 싹쓸이하며 시즌 팀 최다타이 6연승을 질주했다. 47승47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한 6위 KIA는 5위 한화에 반경기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하고 수고했다. 그리고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9회말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였지만 마지막 순간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엮어냈다. KIA의 뜨거운 팀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는 명승부였다. /waw@osen.co.kr

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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