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혁, "일주일 2회 등판, 체력 문제없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8.02 22: 18

KIA 임준혁이 한화 킬러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임준혁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KIA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6승(1패)째를 따낸 임준혁은 한화전 3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2.65로 호투했다. 
경기 후 임준혁은 "이번이 일주일 두 번의 피칭인데 체력적인 문제는 없었다"고 자신한 뒤 "경기 초반 변화구 컨트롤이 안 좋았다. 빨리 직구 패턴으로 만든 게 좋은 결과로 나왔다. 한 구, 한 구 최선을 다해 던진 것이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주중 첫 경기였던 지난달 28일 광주 SK전에서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2볼넷 1사구 1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 후 4일을 쉬고 나왔지만 최고 146km 직구(57개) 위주로 슬라이더(33개) 포크볼(5개) 커브(1개) 등을 효과적으로 구사했다. /waw@osen.co.kr
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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