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로저스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8.02 22: 32

한화가 충격의 싹쓸이 3연패를 당했다. 그래도 새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의 합류가 위안거리였다. 
로저스는 2일 오후 5시2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곧장 대전으로 내려왔고, 밤 9시20분께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방문했다. 이날 한화는 KIA와 홈경기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3연패했다. 그래도 로저스는 경기 직후 감독실을 찾아 김성근 감독과 첫 인사를 나눴다. 
연패에도 불구하고 환한 웃음으로 로저스를 반긴 김성근 감독은 "팀 합류한 걸 환영한다. 기대가 크다. 오늘 온 만큼 시차적응도 필요할 것이다. 하루이틀 정도 몸 상태 보고 컨디션 맞춰 훈련 진행하길 바란다"며 "아시아에 처음 방문이니 음식도 잘 챙겨먹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성근 감독은 로저스의 활용법에 대해 "생각한대로 움직였으면 좋겠다. 중간으로 기용하거나 2군에 내려가는 것 없이 바로 선발 기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waw@osen.co.kr
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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