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첼시를 물리치고 2년 연속 커뮤니티 실드 정상에 올랐다.
아르센 웽거 감독이 지휘하는 아스날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첼시와 2015 커뮤니티 실드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커뮤니티 실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클럽과 FA컵 우승 클럽이 단판 대결을 펼치는 대회다.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커뮤니티 실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아스날은 2년 연속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아스날이 2년 연속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달성한 건 통산 세 번째(1933-1934, 1998-1999, 2014-2015)다.

승부를 결정지은 한 방은 전반 24분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의 발 끝에서 나왔다. 챔벌레인은 아크 정면에서 시오 월콧에 내준 패스를 박스 오른쪽에서 받아 문전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첼시는 후반 들어 로익 레미, 오스카 등을 투입하며 승부를 뒤집으려 했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지난 시즌까지 첼시에서 뛰었던 골키퍼 체흐의 선방을 넘지 못한 것. 특히 체흐는 후반 24분 오스카가 시도한 완벽한 궤적의 프리킥을 쳐내며 골문을 지켰다.
첼시는 지속적으로 선수를 교체하며 경기의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끝내 아스날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2009년 이후 6년 만의 커뮤니티 실드 정상에 도전했던 첼시는 목적 달성에 실패한 채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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