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이 지난 7월 28일부터 3박 4일동안 안산 대부도에서 'Coming Together as ONE'이라는 주제로 2015 여름 캠프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평소 교육, 문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경주재단이 다섯 번 번째로 마련한 이번 캠프에는 SKT-KJ희망장학생과 KJ골프꿈나무, '시행우'학생 등 약 8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SKT-KJ희망장학생은 등록금을 지원받고 있는 대학생들이며 KJ골프꿈나무는 대회참가와 라운드 및 동계훈련 지원을 받는 청소년 골프 선수들, '시행우(시나브로 행복해지는 우리들)'회원은 활발하게 이웃 돕기 활동을 펼치는 최경주 재단 자원봉사단 소속 학생들이다.

이번 캠프는 'Coming together as One'이라는 주제로 각박해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개개인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최경주 이사장의 전인적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갖추어야 할 8대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구글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팀의 김태원 팀장의 특별 강의 시간과 가수 강균성의 깜짝 방문도 준비됐다. 김태원 팀장은 창의적인 관점의 중요성, 경쟁이 아닌 누구와 협력할 것인가, 누군가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가수 강균성은 예능 프로그램에서와는 다른 진중한 모습으로 자신의 비전과 신앙고백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 측은 2월 증서전달식 이후 장학생 모두가 다시 만나는 시간인 만큼 또래 친구들과 마음껏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나흘 동안 런닝맨, UCC제작, 도전 도미노 등 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 및 관계형성, 건강한 신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하계캠프는 코카콜라, 슈페리어, MJ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기업에서도 프로그램 및 여가시간에 필요한 음료, 의류 및 세안 용품 등을 지원했다.
최경주 이사장은 "SKT-KJ희망장학생과 골프꿈나무들이 이번 하계캠프를 통해 개개인이 아닌 최경주재단이라는 소속감을 느끼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건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청소년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최경주재단은 오는 10월 최경주 이사장과 SKT-KJ희망장학생이 함께 하는 특별한 자원봉사 활동인 '시행우의 날' 과 최경주 이사장의 원포인트 레슨 및 인성교육으로 진행될 KJ골프꿈나무와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최경주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