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1차 지명' 박준영과 계약금 2억원에 계약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8.03 11: 11

NC 다이노스가 1차 지명선수 박준영(18)과 계약금 2억원에 계약했다. 
NC는 3일 '2016년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선수인 경기고 박준영과 계약금 2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10개 구단 2016년 1차 지명 선수 중 가장 먼저 계약서에 사인한 박준영은 정식으로 NC의 일원이 돼 내년 시즌 프로 데뷔를 준비한다. 
박준영은 181cm, 75kg의 다부진 체격으로 투수와 야수, 그 중에서도 유격수로서 재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투수로 9경기 등판, 30⅔이닝을 던져 3승무패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했다. 야수로서 나선 13경기에서는 47타수 13안타 타율 2할7푼7리 5타점을 기록했다. 

계약 후 박준영은 "올해 1월 팀이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할 때도 NC 스카우트분들이 찾아와 꾸준히 지켜봐 줘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프로에 가서 훌륭한 지도자와 좋은 선배들을 본받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waw@osen.co.kr
NC 다이노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