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보낼 맨유, 영은 잡는다...3년 재계약 제안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8.03 13: 00

앙헬 디 마리아는 보내도 애슐리 영은 잡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영을 잡기 위해 새로운 3년 계약을 준비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윙어 영에게 새로운 3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영은 맨유로부터 현재와 비슷한 조건으로 재계약을 제안 받았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영은 현재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 1800만 원)를 받고 있다.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맨유는 빠르게 움직였다. 토트넘과 리버풀이 측면 보강을 위해 영의 영입을 희망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디 마리아를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보낼 맨유로서는 더 이상의 측면 자원이 이탈하는 것을 지켜볼 수 없었다.
2011-2012 시즌 맨유에 입단한 영은 입단 첫 시즌에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2012-2013 시즌과 2013-2014 시즌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맨유 입단 이후 가장 많은 경기, 가장 많은 시간을 뛰며 예전의 기량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