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위반 피하려 경찰 다리 문 황당男...'개가 따로 없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8.03 16: 51

중국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경찰에 저항하다가 경찰의 다리를 무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복수의 외신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을 보도했다. 외신이 주목한 사건은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가 황당한 방법으로 경찰을 폭행한 일이다.
최근 중국에서 한 남성은 교통 경찰로부터 법규를 위반했다고 지적을 받아 조사를 받게 됐다. 그러나 이 남성은 자신이 법규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경찰의 조사에 불응했다.

게다가 이 남성은 차량에서 내린 뒤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바닥에 누워 조사를 받지 못하겠다며 경찰의 다리를 불잡고 늘어졌다. 문제는 이후에 일어났다. 주변 사람들이 이 남성을 말리자 남성은 경찰의 다리를 입으로 깨무는 황당한 모습을 연출했다.
남성이 계속해서 다리를 놓지 않자 경찰은 권총을 꺼내게 됐다. 그는 권총에 장전된 공포탄을 하늘을 향해 발사하며 남성에게 확실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결국 이 남성은 권총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미 교통법규 위반 외에도 공무집행 방해와 폭행 혐의가 추가돼 단순한 법규 위반이 아닌 구속 위기에 처하게 됐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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