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회, 신임 회장에 김진도 선출... "위기 극복하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8.03 19: 19

김진도 (주)기풍 대표이사(65, 경북유도회 회장)가 대한유도회 제36대 회장에 당선됐다.
김진도 회장은 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본회 2015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19명 중 찬성 18표를 얻어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용인대학교 유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진도 회장은 1997년부터 현재까지 18년동안 본회 부회장으로 재임중이며, 2013년 2월부터 4월까지 회장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다.

김진도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극복하기 위해 저 개인의 독단적 운영을 하기보다 여기 계신 대의원을 비롯한 많은 유도인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또한, 유도인 여러분의 의견 하나하나를 잘 수렴하여 한국유도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진도 회장의 임기는 남종현 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17년 1월 정기대의원총회까지이다. /10bird@osen.co.kr
대한유도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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