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보다 높은 수준의 팀은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밖에 없다".
티아구 실바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앙헬 디 마리아의 이적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PSG를 비교했다.
AC 밀란을 거쳐 지난 2012년 PSG에 입단한 실바는 안정적인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 최근 PSG가 영입을 추진중인 디 마리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디 마리아는 지난해 5970만 파운드(약 1088억 원)의 이적료에 맨유에 합류했지만, PSG는 맨유에 4450만 파운드(약 811억 원)만 지불하고 디 마리아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디 마리아는 2014년 레알 마드리드의 통산 10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긴 후 맨유에 화려하게 입단했다. 입단 직후 4경기 동안 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지만 시즌 전체를 놓고 봤을 때는 실망을 남겼다.
하지만 실바는 디 마리아가 PSG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4일(한국시간) 폭스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이제 PSG는 빅클럽으로 인정 받을 만한 이유가 분명해 졌다"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를 제외하고는 PSG 보다 높은 레벨의 팀은 없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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