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류제국, 9G 만에 승리 오아시스 맞이할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8.04 10: 34

LG 트윈스 선발투수 류제국이 9경기, 55일 만에 선발승 사냥에 나선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2차전에 앞서 선발투수로 류제국을 예고했다.
류제국은 올 시즌 14경기 78이닝을 소화하며 3승 5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NC를 상대로는 6월 4일 경기서 7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 6월 27일 경기에선 승패 없이 6이닝 2실점했다.

그런데 류제국은 6월 10일 두산전 이후 선발승이 전무한 상황. 퀄리티스타트를 4번 기록하고 선발승 요건도 충족시켰으나 좀처럼 선발승이 따라오지 않고 있다. 류제국이 지독한 징크스를 깨뜨리고 팀 승리까지 이끌지 주목된다.
반면 NC는 이재학을 선발투수로 올린다. 올 시즌 이재학은 18경기 64이닝을 소화하며 4승 4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하고 있다. LG를 상대한 3경기에선 15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재학이 올 시즌 LG전 첫 승에 성공, 천적을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시즌 전적 8승 2패 1무로 9위 LG가 3위 NC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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