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유망주 이탈?...트라오레, 리버풀행 임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8.04 16: 00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아다마 트라오레(19)가 리버풀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또 유망주가 이탈하는 것일까. 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트라오레가 리버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영국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트라오레는 만 17세였던 지난 2013년 11월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한 촉망받는 선수로, 바르셀로나 B(2군)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일찌감치 데뷔를 했어도 1군에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페드로 등이 있는 만큼 주전 경쟁은 힘든 상태다.

게다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트라오레를 중요시하지 않아 트라오레로서는 바르셀로나에 연연할 필요가 없었다. 결국 트라오레는 자신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는 클럽의 손을 잡기로 했다.
트라오레가 향하는 곳은 리버풀이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트라오레는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까지는 바르셀로나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후에 바르셀로나를 떠나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영국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트라오레의 이적이 완료된 건 아니다. 리버풀에는 바르셀로나와 이적료 합의가 큰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리버풀이 트라오레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책정된 1500만 유로(약 191억 원)를 지불한다면 간단하게 해결이 된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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