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문규현(32)이 갈비뼈 연골 실금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문규현은 4일 울산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1군에서 빠졌다. 지난 kt 위즈와의 3연전에서 11타수 4안타 4타점, 타율 3할6푼4리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문규현은 4일 경기를 앞두고 러닝훈련 도중 갈비뼈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 2일 수원 kt전에서 문규현은 다이빙캐치를 하고난 뒤 오른쪽 늑골에 약한 통증을 느꼈다. 이후 훈련을 하던 중 다시 통증을 느껴 울산 중앙병원에서 CT촬영을 해본 결과 실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검진 결과 오른쪽 5번, 6번 늑골 연골에 실금이 갔다"면서 "약 10일 정도 복귀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문규현은 올 시즌 74경기 타율 2할3푼4리 2홈런 18타점을 기록 중이다. /cleanu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