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경문, “1회부터 경기 잘 풀었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8.04 21: 45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3연승에 성공한 소감을 전했다.
NC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2차전에서 8-1로 완승했다.
NC는 선발투수 이재학이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에 성공했다. 타선은 1회초부터 류제국을 무너뜨리며 7득점, 빅이닝을 이뤘다. 나성범 이호준 김태군이 나란히 2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전적 52승 41패 2무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1회에 뜻하지 않은 좋은 타점이 나와 경기를 잘 풀었다. 이재학이 자기 역할을 잘 해줬고, 타선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반면 LG는 선발투수 류제국이 4이닝 7실점으로 고전했다. 그나마 임훈의 5회말 솔로포로 영봉패를 면했다. 꾸준히 득점권에 주자를 놓았지만, 적시타는 터지지 않았다. LG는 시즌 전적 42승 54패 1무, 올 시즌 처음으로 승패마진 ‘마이너스 12’까지 추락했다.
한편 NC는 5일 경기 선발투수로 이민호를, LG는 이준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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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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