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올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한 우완 투수 워커 뷰엘러가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됐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뷰엘러가 6일 팀 주치의 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로 토미 존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뷰엘러는 다저스가 금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4번째로 지명한 선수다.
다저스는 뷰엘러와 1라운드 지명 선수 치고는 아주 적은 금액인 31만 4,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 직후부터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하다는 루머가 나돌았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밴더빌트대 출신인 뷰엘러는 3학년이던 올해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한 뒤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에 지명 됐다.

다저스는 뷰엘러에 대해 복귀까지 12-18개월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저스는 뷰엘러에 이어 1라운드 전체 35위로 지명했던 우완 투수 카일 펑크하우저와는 계약에 실패한 바 있다./nangap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