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PSG에서 메디컬...맨유는 54억 더 달라 요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8.05 07: 4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앙헬 디 마리아가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사실상 이적 수순이다. 하지만 막판 진통이 예상된다. 맨유가 PSG에 이적료를 300만 파운드(약 54억 원)만 더 달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 마리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디 마리아가 4일 카타르 도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는 3일 도하에 도착했지만 피로감을 호소해 메디컬 테스트를 하루 뒤에 받았다.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만큼 디 마리아의 PSG의 이적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맨유가 지금에서야 추가적인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러'에 따르면 PSG와 맨유는 디 마리아의 이적료를 4300만 파운드(약 781억 원)에 합의를 봤다. 그러나 맨유가 300만 파운드를 더 달라고 요구, 디 마리아의 이적료가 4600만 파운드(약 835억 원)까지 올라간 상황이다.
불과 1년 전 디 마리아를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이적료인 5970만 파운드(약 1084억 원)에 영입했던 맨유로서는 조금이라도 더 이적료를 받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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