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강속구 투수 이민호가 시즌 4승을 바라본다.
NC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2차전에 앞서 이민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민호는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두루 소화, 45경기 63이닝 동안 3승 4패 평균자책점 5.43을 기록 중이다. 선발투수로서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10.97, 불펜에선 42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30을 올렸다. 이민호가 이번 선발 등판서 잠재력을 발휘, 지난 6월 6일 삼성전 이후 두 달 만에 선발승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반면 LG도 선발투수로 이준형을 예고, 신예 강속구 투수로 맞불을 놓았다. 지난 4월 20일 트레이드를 통해 kt서 LG로 이적한 이준형은 이날 처음으로 LG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에 선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11경기 47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5.36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8승 3패 1무. LG가 NC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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