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K(문학구장)
-상대전적: 7승 6패 한화 우위
-연속: 한화 4패, SK 2승

-요일별 성적: 한화 4승 13패(수) / SK 7승 9패(수)
-팀타율: 한화 .267(8위), SK .273(6위)
-팀ERA: 한화 4.98(8위), SK 4.40(1위)
한화가 미치 탈보트를 앞세워 반격에 도전한다. 탈보트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8승7패 평균자책점 5.43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썩 좋지 않지만 꾸준하게 경기에 나선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한화 선발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서는 3패 평균자책점 6.20에 그치며 아직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SK를 상대로는 강했다. 올 시즌 2경기에서 12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75의 뛰어난 성적이다. 이에 맞서 5위 수성을 노리는 SK는 눈부신 7월을 보낸 메릴 켈리(27)를 선발로 예고해 3연승에 도전한다. 켈리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6승6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그다지 좋은 성적은 아니었다.
▲KIA-넥센(목동구장)
-상대전적: 9승 4패 넥센 우위
-연속: KIA 1패, 넥센 1승
-요일별 성적: KIA 7승 10패 / 넥센 6승 10패
-팀타율: KIA .258(10위), 넥센 .299(1위)
-팀ERA: KIA 4.72(4위) 넥센 4.80(5위)
넥센 문성현과 KIA 김병현이 선발 맞대결을 갖는다. 문성현은 올 시즌 24경기에 나와 승 없이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 들어 선발로 복귀했으나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실패했다. KIA전은 시즌 4경기 8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김병현 역시 시즌 첫 승에 목말라 있다. 충수염으로 인해 시즌을 늦게 시작한 그는 15경기에서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7.92를 기록하고 있다. 친정팀이기도 한 넥센전 성적은 2경기 ⅔이닝 무실점. 공교롭게도 2홀드를 모두 6월 넥센전에서 기록했다. 팀은 전날 에이스 양현종이 부진하면서 6연승을 허무하게 마감했다. 그러나 5위 SK와는 아직 1경기 차에 불과하다. 5위 싸움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김병현이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꼭 잡아야 한다.
▲NC-LG(잠실구장)
-상대전적: 8승 3패 1무 LG 우위
-연속: NC 3승, LG 2패
-요일별 성적: NC 8승 8패 / LG 10승 7패
-팀타율: NC .284(4위), LG .260(9위)
-팀ERA: NC 4.46(3위) LG 4.81(6위)
NC 이민호가 시즌 4승을 바라본다. 이민호는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두루 소화, 45경기 63이닝 동안 3승 4패 평균자책점 5.43을 기록 중이다. 선발투수로서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10.97, 불펜에선 42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30을 올렸다. 이민호가 이번 선발 등판서 잠재력을 발휘, 지난 6월 6일 삼성전 이후 두 달 만에 선발승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반면 LG도 선발투수로 이준형을 예고, 신예 강속구 투수로 맞불을 놓았다. 지난 4월 20일 트레이드를 통해 kt서 LG로 이적한 이준형은 이날 처음으로 LG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에 선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11경기 47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5.36이다.

▲두산-롯데(울산구장)
-상대전적: 5승 3패 두산 우위
-연속: 두산 2승, 롯데 3패
-요일별 성적: 두산 12승 5패 / 롯데 8승 9패
-팀타율: 두산 .287(3위), 롯데 .275(5위)
-팀ERA: 두산 4.96(7위) 롯데 5.05(9위)
두산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올 시즌 성적은 11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4.69다. 어깨 충돌증후군으로 2개월 넘게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 있었던 니퍼트, 마지막 선발 등판은 6월 2일 넥센전으로 당시 4⅓이닝 11피안타 8실점으로 부진했다. 오랜만에 선발 로테이션에 돌아온만큼 김태형 감독은 투구수 80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여기에 맞서는 롯데는 우완 송승준(35)이 나선다. 송승준의 성적은 19경기 7승 6패 103이닝 평균자책점 4.11, 지난 달 28일 LG전에서 5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 주 선발 로테이션은 한 번 건너뛰었다. 7월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5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송승준, 두산에는 올해 약했다.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5.00만을 기록 중이다.
▲삼성-kt(수원구장)
-상대전적: 7승 3패 삼성 우위
-연속: 삼성 1승, kt 1패
-요일별 성적: 삼성 14승 3패 / kt 7승 9패
-팀타율: 삼성 .298(2위), kt .270(7위)
-팀ERA: 삼성 4.41(2위), kt 5.82(10위)
삼성 타일러 클로이드가 시즌 9승 사냥에 나선다. 클로이드는 올 시즌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다. kt를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했는데, 평균자책점 23.14(2⅓이닝 6실점)로 좋지 않았다. 클로이드는 지난 6월까지 6승 4패 평균자책점 3.42로 호투했다. 이에 맞서는 kt는 좌완 투수 윤근영(29)을 선발로 예고했다. 윤근영은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2경기서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 3경기에선 3패 평균자책점 8.25로 부진. 아직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윤근영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1경기에 선발 등판 경험했다. 6월 27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